피코-유니온서 대의원 1명 출마…권익 침해 우려
한인타운 남동쪽 지역을 관할하는 피코-유니온 주민의회(임시회장 버트 사베드라) 대의원 선거에 출마를 결정한 한인이 한명인 것으로 알려져 이 지역 한인들의 권익이 침해받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LA시 수권국(DONE) 맬빈 까나스 코디네이터에 따르면 15명을 뽑는 대의원 선거에 마감일인 9일 현재 노인대표로 출마한 제임스 하씨 외에는 추가 후보자가 접수되지 않았으며 하씨도 이날 저녁 열린 후보 정견 발표회에 참석하지 않아 주민의회에 대한 한인사회의 무관심을 보여줬다.
피코-유니온 주민의회 구역은 남북으로 올림픽 블러버드와 10번 프리웨이, 동서론 놀만디에서 110번 프리웨 선상에 이르는 지역으로 한인들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곳이다.
임시위원회 제인 스캇은 “후보정견발표회에 후보는 물론이고 한인은 한명도 참석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피코-유니온 주민의회 투표는 16일 오후 12시부터 저녁8시까지 안젤리카루터교회(1345 S. Burlington Ave.) 강당에서 진행된다.
<배형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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