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지역 주학력평가 지수(API) 우수
다이아몬드바 지역 특히 높아
한인들이 많이 살고 있는 다이아몬드바시 각급 학교들이 캘리포니아주 학력평가 시험에서 뛰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9일 가주 교육국이 발표한 2003년도 가주 학력평가 시험지수(API)에 따르면 월넛밸리 통합교육구와 포모나 통합교육구로 분할돼 있는 다이아몬드바시 대부분의 학교들이 API 목표점수인 800점을 상회하고 있고 절대평가나 상대평가에서 만점인 10점 혹은 그에 가까운 높은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특히 포모나 학군 소속으로 노스 다이아몬드바의 신생학교인 판테라 초등학교는 API 점수가 988점에 절대·상대평가 지수가 모두 10점 만점을 받았고 같은 포모나 학군의 골든 스프링스 초등학교도 API 913에 절대·상대평가 10점을 기록했다. 월넛 학군 소속 초등학교 중에는 에버그린이 911(절대 10, 상대 3)로 API가 가장 높았고 퀘일서밋(859), 캐슬락(849), 메이플힐(841) 등 대부분이 800점을 상회했다.
중학교 가운데는 월넛 학군의 섀퍼렐이 API 843에 절대평가 10, 상대평가 3, 사우스 포인테가 820에 절대평가 9, 상대평가 1을 기록했고 포모나 학군의 로비어 중학교는 API 793에 절대·상대평가 모두 9점의 비교적 좋은 성적을 나타냈다.
고등학교에서는 월넛 교육구 소속으로 한인 재학생이 600명이 넘는 다이아몬드바 고교가 API 819로 절대평가 10점, 상대평가 7점을 받았고 포모나 교육구 소속의 다이아몬드 랜치 고교는 API 739에 절대평가 8점, 상대평가 10점을 받았다.
LA 동부지역에 한인 재학생이 많은 다른 학교의 API 점수는 월넛 학군의 월넛 고교 832(절대 10, 상대 8), 수잔 중학교 842(10.3)였고 로랜드 교육구의 로랜드 고교 749(9.7), 알바라도 중학교 783(9.9), 하시엔다 교육구의 윌슨 고교 733(8.2), 로스알토스 고교 709(7.5), 치노밸리 교육구의 아얄라 고교가 758(9.5) 등으로 발표됐다.
<박덕만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