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회장배 테니스대회가 지난 13일 대회 사상 최다 팀이 참가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끝났다.
스크립스랜치 얼라인언스 인터내셔널 대학에서 열린 이번 단체전은 처녀 출전한 삼성전자와 재미 과학기술자협회의 두 팀 등 총 8개 팀이 참가, 시작부터 뜨거운 열기를 뿜기 시작했다. 특히 노련미와 끈기로 챔피언의 영광을 차지한 올 세라믹 컴퍼니 팀은 2위 테니스협회 팀과 대 접전, 5대1로 패색이 짙은 상황을 7대6으로 반전시키는 대 역전극을 연출했다.
이번 대회를 주관한 남호운 테니스협회장은 오전 10시 반에서 저녁 8시 반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뜨거운 공방이 계속됐다며 이번 대회에 많은 성원을 해준 커뮤니티에 감사함을 표시했다.
입상 팀과 선수는 다음과 같다.
▲챔피언: 올 세라믹 컴퍼니(김형선, 김도형, 이우석, 마이클 홍) ▲2등 테니스협회(이재현, 이인태, 이인범, 이동건) ▲갈보리팀(이희철, 이재훈, 이성철, 이원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