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몬트시 재정난 타개책
프리몬트 시당국이 5년 전 공원 예정지로 구입한 20에이커의 시 소유지를 토지 개발자에게 판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공원이 생길 것이라는 기대감에 부풀었던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 당국은 지역 주택 부족문제와 다운타운 개발을 위한 예산부족문제를 타개하기 위해 다른 17개의 시 소유지도 함께 팔 계획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대해 주민들은 “시가 최근 내놓은 근시안적인 계획으로는 시가 안고 있던 장기적인 문제를 풀 수 없을 것”이라고 맞서고 있다. 프리몬트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는 한 사업가는 “시는 지역주민이 실제로 필요한 수요를 위해 노력해야지 모든 문제를 토지문제로 해결하려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하게 반발했다.
주민의 반발에 대해 프리몬트시의 토지분야 담당자인 랜디 사바도씨는 “시 소유지를 파는 것을 포함한 모든 가능성을 고려하고 있다”며 “청문회를 열어 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 이 지역에 위치한 두 개의 소방서가 수년 안에 다른 지역으로 옮겨질 예정인 것으로 밝혀졌다. 프리몬트 블로버드의 6지구 소방서 자리는 상업용도나 다용도 지구로 용도변경 될 계획이며 노쓰 게이트 지역의 8번 소방서는 단독주택 단지로 조성될 계획에 있다.
이 외에 브룩베일지역의 28.6에이커의 땅과 데코토 길 인근의 9.5에이커의 땅도 토지처분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