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시정부가 추진중인 ‘다운타운 브루클린 디벨로프먼트 계획(Downtown Brooklyn Development Plan)’으로 퇴거 명령을 당할 위기에 놓인 브루클린 소재 ‘풀톤 몰(Fulton Mall)’인근 한인 건물주와 업주들이 이를 반대하는 공청회에 공동으로 참여한다.
‘풀톤 몰’인근에 건물을 소유하고 있는 한인 건물주와 잡화·의류·뷰티 서플라이 등 도매상을 운영하는 한인 업주 20여명은 오는 24일 오전 10시 브루클린 테크놀로지 칼리지에서 열리는 공청회에 공동으로 참여해 이를 반대하는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3분씩 발표를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공청회에는 영어가 미숙한 한인 건물주 및 업주들을 위해 뉴욕한인변호사협회(KALAGNY) 와 한인시민활동협회(KALCA) 관계자들과 법대학원 한인학생들이 참석해 통역 및 대리 발표를 해줄 계획이다.
이들은 이 공청회에서 현재 시의회에 심의중인 이 토지개발계획이 통과되는 것을 반대하는 내용과 통과 되더라도 건물주의 경우 시장가격에 맞는 보상을, 업주는 사업피해 보상금과 새로운 사업장소를 보장받을 수 있어야 한다는 의견을 밝힐 예정이다.
한편 뉴욕시정부가 심의 중인 ‘다운타운 브루클린 디벨로프먼트 계획’은 풀톤 몰 인근 주변을 개발해 10층 이상의 고층 빌딩으로 새 단장하고 1,000개의 아파트와 450만 스퀘어피트 규모의 사무실을 신설한다는 개발 계획으로 현재 브루클린 보로장과 시의원들의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다.
<김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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