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센터 -‘봄철 건강 세미나’
워싱턴 한인봉사센터(이사장 김기영) 주최 무료 건강 세미나가 22일 오전 열렸다.
애난데일 소재 메트로폴리탄 미용학원에서 열린 세미나는 한의사 김달수(고료한의대)씨가 강사로 나서 ‘봄철 건강 관리’에 대해 강연했다. 김씨는 “환절기인 봄에는 몸의 기혈이 불안정한 상태에 빠져 자칫 질병에 걸리기 쉽다”면서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스트레스를 잘 조절, 자기발전의 원동력으로 전환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통 한의학 이론을 바탕으로 한 봄철 건강 관리 요령으로 ▲감기 등 질병을 유발하는 바람을 조심할 것 ▲고혈압, 당뇨, 간계통의 질환자나 기혈이 약한 사람은 중풍을 조심할 것 ▲우울증을 조심할 것 등을 들었다.
중년이후 많이 나타나는 중풍은 근본적으로 간과 신(腎)이 허약해 나타나는 질병으로 약 3년에 걸쳐 전조증상이 나타난다. 중풍 신호로는 △손 저림 현상 △두통, 어지럼, 현기증△갑자기 말하기가 어눌해지고 불편하다 △근육이 실룩거리고 벌레가 기어가는 느낌이 생긴다.
이날 세미나에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2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 건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강연 후에는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한방상담과 간단한 침술 치료 순서가 마련됐다. <정영희 기자>
코리안리소스 센터 -‘대사성 증후군 세미나 ‘
코리안리소스센터와 존스합킨스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한 무료 건강세미나가 21일 열렸다.
실버스프링 소재 워싱턴지구촌교회에서 열린 세미나에는 김병대 코리안리소스센터 총무가 강사로 나서 ‘대사성 증후군’에 대한 증상과 관리 방법을 강연했다.
김 총무는 “대사성 증후군은 한사람이 고혈압, 당뇨, 비만, 고지혈증등을 복합적으로 갖고 있는 경우로 각종 증상이 동시에 나타나거나 당뇨부터 시작될 수도 있다”며 “정기적인 검사를 통한 관리 및 예방조치가 절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사성 증후군이 오래 진행되고 적절한 조치가 취해지지 않으면 고혈압으로 인한 심혈관계 질환, 당뇨로 인한 신장과 말초혈관 손상, 고지혈증으로 인한 동맥경화, 비만 등이 나타난다.
김 총무는 “대사성 증후군은 발병 전에는 식이요법과 운동 등으로 관리가 가능하지만 의사의 진단이 떨어지면 반드시 약물요법을 병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사성 증후군의 예방 및 관리 방법은 ▲의료진과 정기적인 체크 업 ▲의료진의 지시에 따른 약물요법 ▲규칙적인 운동 ▲균형잡힌 식단, 저염식 ▲금연 및 금주.
강연 후에는 혈압 체크 업 순서가 마련됐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