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힐의 경제, 환경, 교육에 심각한 영향
학군 문제 부각될 듯
코요테 밸리 개발 계획이 모건힐 측을 배제한 채 산호세 단독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다.
산호세 머큐리지가 24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코요테 개발 계획은 산타 테레사와 하이웨이 101사이의 버날 남쪽에 위치한 코요테 밸리에 주택 25,000채를 새롭게 건설하고 5만 여개의 일자리를 유치하여 궁극적으로는 8만 여명의 주민이 사는 신도시로 만드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따라서 코요테 밸리 개발계획이 주로 농촌지역인 모건힐 지역의 주택과 교통, 경제, 환경 등 전반적인 문제에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 모건힐 시위원회는 이 계획에 반대하고 있다.
현재 코요테 밸리 계획 임시 위원회에는 전 모건힐 학교 위원회 위원인 러스 다니엘슨씨가 참여하고 있으나 시위원의 자격이 아닌 산호세 주민자격으로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다니엘슨씨는 밸리 계획 위원회의 회의마다 참여하는 유일한 모건힐 관련 인물로 정기적으로 모건힐 커뮤니티에 회의내용을 전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지난 3월 10일 회의에서 데니스 케네디 모건힐 시장은 산호세 계획위원들에게 론 곤잘레스 산호세 시장이 이번 코요테 밸리 계획과 관련한 협의에서 모건힐 쪽 의견을 대폭 반영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데니스 케네디 시장은 “코요테 밸리 개발 계획은 모건힐 주민들에게 중대한 사안이며 주민들이 정식으로 계획과정에 참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틀 후 곤잘레스 산호세 시장은 데이빗 보스브링크 커뮤니케이션 담당관을 통해 모건힐 지역의 의견은 현재 적절하게 수렴되고 있다고 전해 케네디 모건힐 시장이 크게 실망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가장 첨예한 문제는 사우스 산호세 지역의 버날로드의 북쪽에까지 미쳐 있는 모건힐 학군이다. 비공식적인 소식통에 따르면 개발 계획 위원들은 지난 회의에서 시위원회에 이 지역에 새롭게 7개의 초등학교와 적어도 1개 이상의 중학교가 설립되어야 한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코요테 개발계획 임시위원회는 지난주에 있었던 워크샵의 결과를 4월 중순 검토하고 6월경 개발 계획서를 산호세 시위원회에 상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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