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동맹’을 주제로 한 제 2차 한미연합회(KAC-DC) 연례 의회 세미나가 24일 레이번 하원의원 빌딩에서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는 에드워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 임성남 주미한국대사관 참사관, 샌디 리오스 북한자유연합대표가 참석, ‘전략적 한미자유동맹으로의 발전’이라는 소주제 아래 토론을 가졌다.
북한의 탈북자 문제에 대해 관심을 보인 에드워드 로이스 연방하원의원은 “한국은 현재의 탄핵정국을 잘 헤쳐 나갈 것으로 믿고 있으며 한미 동맹관계는 향후 더욱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임성남 참사관은 “한국의 반미주의는 중동의 반미주의와 다르며 하나의 감정표출로 보아야 한다”면서 “한미동맹을 긴밀히 유지시키는 것이 양국의 이익에 부합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미국은 한국이 50년전과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을 인정해야한다”고 말했다.
북한자유연합의 샌디 리오스 대표는 수년전 중국에 있는 탈북자들을 만난 경험을 들며 “한미양국의 발전을 위해서는 탈북자 문제 해결에도 서로 협조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리오스 대표는 4월 28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북한자유법안지지 시위에 한인들의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세미나에는 제이슨 정 탐 데이비스 하원의원 보좌관, 김영근 한인연합회장, 권원직 대사관 서기관 등이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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