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클라라 카운티의 오일 회사와 전직 크롬 플레이팅 회사가 카운티 검찰로부터 총 20만 달러가 넘는 벌금형을 받았다.
지난 25일 산타클라라 카운티 검찰은 이 두회사가 심각한 환경 오염물을 위반한 혐의로 216,500달러에 달하는 벌금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산타클라라 카운티에서 가장 큰 규모의 오일 체인지 서비스 회사인 지피 루브 인터내셔널은 지난 2001년 3월부터 2002년 1월까지 사우스 베이의 체인점들 가운데 17개사가 캘리포니아 주의 오일처리법을 어긴 것으로 드러났다.
카운티의 켄 로젠브래트 부검사장은 이번 선고에 대해 “환경오염이 겉으로 드러나지는 않았지만 체인점들이 반복해서 중고 오일탱크를 검사하고 중고 오일 필터를 관리하지 않았음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이번의 최종선고로 인해 지피 루브사는 179,000달러의 벌금과 함께 신규 직원 교육을 실시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카운티 검찰은 또한 크롬 판금 작업 시 이용되는 화학물질이 담긴 욕조와 니켈, 크롬, 구리 등이 담긴 쓰레기를 불법으로 처리한 혐의로 다이아몬드 전기 판금회사의 전직 사장인 데이빗 가이탄씨와 나탈리 가이탄씨에게 37,500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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