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학교, 4월10일 ‘건강의 날’행사
내과·치과등 의료진 35명 참여 선착순 예약제 질병 세미나도
민족학교(이사장 김만평)는 한인들에게 무료 건강 세미나 및 건강 검진을 실시하는 ‘건강의 날’ 행사를 4월10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남가주 전남대학교 총동문회, LA카운티 보건국, UCLA 아시안 퍼시픽 헬스코퍼레이션 등의 후원을 통해 35여명의 의료진이 4월10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기초 검사 및 의료 상담 등을 실시한다.
기초 검사는 LA카운티 보건국에서 실시하는 자궁암, 유방암 등의 여성 질병과 UCLA 아시안 퍼시픽 헬스코퍼레이션이 실시하는 당뇨, 콜레스테롤 등의 일반혈액 검사, 아시안 퍼시픽 헬스케어 벤처에서 실시하는 HIV 검사로 이뤄져 있다.
의료 상담은 치과, 한의과, 가정주치의, 내과의 4개 분야로 나뉘어 실시되며 건강에 이상이 있는 환자에게는 민족학교에서 커뮤니티 클리닉 등의 진료 기관을 소개해 준다.
한편 민족학교는 이날 LA인근 바다에서 잡히는 오염 물고기와 암, 결핵, 심장병 등의 질병에 대한 세미나도 함께 개최한다.
김만평 민족학교 이사장은 “불법체류자, 의료보험 미가입자 등 의료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많은 사람이 참석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UCLA 보건정책 센터가 2001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18세 이상 64세 이하 한인의 45%가 의료보험 미가입자인 것으로 집계됐다.
남가주 전남대 동문회의 김재만 회장은 “저소득층 의료봉사를 올 사업으로 정했다. 동문 의사, 간호사 등이 이 행사에 적극 참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족학교는 7월께 LA카운티 보건국과 ‘제2회 건강의 날’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를 격월로 정례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건강의 날’ 행사 참석을 원하는 사람은 사전 예약을 해야 하며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문의 (323)937-3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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