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예 시민상 받은 크리스토퍼 정씨
“이렇게 많을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의사로서 할 일을 했을 뿐인데요”
지난 18일 글렌데일 도서관에서 주민을 위한 봉사 및 교육기관 ‘캐릭터 앤드 에스닉 프로젝트’(the character and ethnic project)가 주최한 시상식에서 비즈니스 부문 ‘명예로운 시민상’을 수상한 성형외과 의사 크리스토퍼 정(34·사진)씨는 예상치 못한 상복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오히려 어리둥절할 정도였다.
‘캐릭터 앤드 에스닉 프로젝트’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공헌하면서 정직하고 명예롭게 비즈니스를 해오고 있는 인사에게 주어진다”고 설명했다.
정씨가 이 상을 수상하게 된 배경에는 히포크라테스 선서를 충실히 이행한 것에 감명을 받은 환자들이 각계에 보낸 편지 때문인 것으로 밝혀져 더욱 값진 상이 됐다.
정씨는 “성형외과 의사가 비즈니스 부문에서 상을 받은 것에 많은 사람이 놀라워한다”면서 “앞으로 더욱 책임감을 갖고 의료활동에 전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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