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월5일 이전 팜스프링스 등 캘리포니아 남부 사막 일대에 강도 6.4이상의 강진이 발생할 것이라는 UCLA 연구진의 경고와 함께 가주 지진예측평가위원회도 이를 인정했다고 1일 LA타임스가 보도했다. 가주비상방재국이 선정한 8명의 과학자들로 구성된 지진예측평가위는 지난주 내놓은 UCLA 지질연구소의 ‘경고’가 “지진을 예측하는 연구방법론에서 타당한 접근방식”이었다고 뒷받침했다. 켈리스-보록 교수 등 UCLA 연구진은 지난 해 9월 일본 홋카이도의 강도 8.1 지진과 지난해 12월 중가주 샌시메온의 6.5 지진을 정확히 예측했었다. 연구팀은 이 분석방법을 기초로 “한 차례 강진이 9월 초까지 모하비사막과 코첼라, 임피리얼 밸리, 샌디에고 카운티 동부가 포함된 지역에서 발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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