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은 해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종전의 요금체계를 개편, 전화요금을 지역에 따라 최고 50% 가량 인하했다고 5일 밝혔다.
데이콤은 유학생들의 통신편의를 위해 요금을 국내에서 해외로 전화를 걸 때 적용되는 것과 같은 요금이 부과되는 개선안을 마련해 이날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해외 유학생들이 국내로 통화할 때 내야하는 요금은 미국 150원, 일본 290원, 중국 390원, 호주 370원, 뉴질랜드 370원의 요금 등으로 지역에 따라 약 50% 인하됐다고 데이콤은 설명했다.
이는 다른 업체 요금에 비해 1분당 미국 140원, 일본 140원, 중국 280원이 더 저렴한 것이라고 이 회사는 덧붙였다. 이 요금제는 유선전화나 휴대전화에도 동일하게 적용되며 가입비나 기본료는 없다.
데이콤은 이달 말까지 `유학생 국제전화’에 가입하는 전체 고객들에게 2천원 무료통화권을, 추첨을 통해 플레이스테이션2, 2만원짜리 디지털사진 무료인화권 등을 제공한다.
데이콤이 지난 97년부터 제공하고 있는 `유학생 국제전화’는 국내에서 `002’를 눌러 해외로 통화하고 해외에서는 미리 발급받은 고유번호를 눌러 국내로 통화하는 서비스로 국내 가족의 전화번호로 요금이 청구된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