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는 한인수영대회는 6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는 대표적인 한인 수영 대회로 많은 분들의 참가를 부탁합니다.
오는 10일 베이사이드 퀸즈보로 커뮤니티 칼리지에서 열리는 제3회 한인수영대회를 앞두고 김영금 교수는 참가비 3달러만 내면 1인당 3종목에 출전이 가능하며 개인혼영을 원하면 최대 4종목까지 출전할 수 있다며 예년처럼 나이별로 종목을 세분화해 경기를 치를 계획으로 뉴욕 한인들 최대의 수영 잔치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 역시 수영동호회(회장 김정수)의 도움을 받아 예선 없이 기록으로 순위를 결정할 예정인데 6세부터 50세 이상까지 성별, 나이별, 종목별로 열린다. 김영금 교수는 2001년 헌터칼리지에서 첫 대회를 시작한 이후 지난해 80여명이 참가해 2회 대회를 치렀고 올해로 3회 대회를 맞게됐다며 한인들의 수영 인구 확대 및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심신을 단련
할 수 있는 스포츠 활동으로 수영의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회는 오전 9시부터 시작해 오후 3시까지 열리며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등 4개 종목과 50m, 100m 개인혼영 경기도 진행된다. 참가자 전원에게 성적별로 상장과 메달을 수여한다.
또한 한인들의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설립된 CK스포츠(대표 김국남)가 이번 대회를 후원한다. CK스포츠는 한인 스포츠 이벤트 회사로 이번 한인수영대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각종 한인 스포츠 활동을 후원하고 기획하는 일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대회를 진행하는 김영금 교수는 90년 뉴욕으로 유학 와서 NYU에서 스포츠 매니지먼트 석사, 뉴멕시코대학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한국에서 서울대와 충남대, 경희대학원에서 강의를 하다 2000년 뉴욕으로 돌아와 이듬해 퀸즈보로 커뮤니티 칼리지 체육과 교수로 부임했다.
김영금 교수는 이번 한인수영대회를 치른 뒤 한인 유학생 등을 대상으로 수상안전요원자격증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라며 이 자격증을 따면 여름에 각종 수상 관련 시설에서 안전요원으로 아르바이트를 할 수 있어서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 917-755-2151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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