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젊은이들이 중심이 된 뉴욕, 뉴저지 농구리그가 창설돼 오는 24일부터 첫 시즌을 시작한다.
뉴욕, 뉴저지 프리미어 아시안 농구리그(New York City and Jersey’s Premier Asian Basketball League)란 명칭으로 창설하는 이번 리그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맨하탄 33가와 9~10애비뉴 사이에 위치한 세인트 마이클스 아카데미고교(St. Michaels Academy High School)에서 6월말까지 정규리그를 갖고 이후에는 NCAA 방식의 플레이오프 경기도 열릴 예정이다.
대회를 주관하는 로버트 곽씨는 지난 5일부터 참가팀 접수를 시작했는데 벌써 6개 팀이 등록을 마쳤다며 올해는 첫 대회여서 참가팀을 14개로 제한하고 내년부터 24개팀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가비는 오는 9일 이전까지는 1,400달러, 이후에는 1,550달러를 받는데 심판과 스코어, 종합기록원 등 운영비에 사용된다. 이러한 공식 기록을 바탕으로 리그 MVP와 올스타팀도 선정한다. 특히 한인업체로부터 공식 후원 받아 유니폼 등은 지원 받을 계획이다.
대회 주최측은 뉴욕과 뉴저지에 많은 아시안들이 살고 있는데 이번 농구대회를 통해 교류와 협력을 증대해 메인 스트림에서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리그를 창설했다고 취지를 밝히고 있다.
곽씨는 현재는 한인들이 중심이 돼서 리그를 이끌어 가고 있지만 차차 아시안들을 대상으로 대상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며 농구 리그가 활성화되면 앞으로 배구 등 다양한 종목의 대회도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201-982-1632(전화), www.fastbreaknyc.com(웹사이트)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