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 팰리세이즈팍 보건국과 팰리세이즈팍 상공회의소(회장 이창원)가 공동으로 ‘제27회 건강검진(Health Fair)’ 행사를 실시한다.
팰팍 상공회의소 이창원 회장과 집행부 임원, 보건국의 재드 미할리넥 국장 등은 7일 뉴저지 만다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7일 린드버그 초등학교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제27회 무료 건강 검진을 실시한다며 지난해에도 500여명이 참가하는 등 팰리세이즈팍의 주요 행사로 자리 잡은 이번 건강검진에 많은 한인들이 와서 무료로 자신의 건강을 체
크해보고 무료 점심과 각종 행사를 즐기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팰리세이즈팍 보건국은 지역 사회 건강 증진 프로그램으로 매년 ‘건강 검진’ 행사를 열고 있는데 많은 분들의 협조가 필요하다며 특히 무료로 열리는 이 행사를 위해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도움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 검진’ 행사에는 ▲혈압, 체중 측정 ▲치과 및 구강암 검진 ▲척추 및 관절 검사 ▲직장암 검사 ▲지방 축적률 검사 ▲침술 ▲비상시를 위한 어린이 지문 채취 ▲폐 기능 검사 ▲헌혈 ▲햇볕에 의한 피부손상 ▲청력 검사 ▲마사지 ▲발 치료 ▲안과 ▲골밀도 ▲당뇨 검사 ▲바디 마사지 ▲의약품 상담 등의 행사가 진행되는데 이와는 별도로 20달러를 받고 피검사(오전 10~12시), 25달러에는 전립선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잘 모르는 의약품이나 처방전을 가져오면 행사에 참가한 약사들의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농악 등 한국 전통 무용과 점심 식사가 무료로 제공된다.
이창원 회장은 지난해 이 행사를 열면서 약 250명의 식사를 준비했다가 추가로 음식을 주문하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며 올해 행사도 더욱 알차게 꾸며 많은 한인들이 자신의 건강을 무료로 체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행사가 끝난 뒤에는 경품 추첨을 통해 산악자전거와 화재경보기 및 다양한 상품권을 나눠준다.
한편 성공적인 행사 진행을 위해 많은 단체들의 후원을 받고 있는데 과거와 달리 보건국서는 후원을 접수하지 않고 팰리세이즈팍 상공회의소가 전담한다. 오는 12일부터 보건국과 팰팍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은 타운 업소를 방문, 후원을 부탁할 예정이다. 이창원 회장은 액수에 관계없이 우리 모두의 건강 문화 축제를 성공적으로 열기 위해 많은 한인들의 참여와 후
원을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후원 문의; 201-363-8911
<장래준 기자>
jraju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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