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25명 무더기 검거
4.15 총선이 종반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금품을 수수한 농촌지역 유권자 25명이 무더기로 검거되는 등 돈선거의 구태가 재연되고 있다.
경북지방경찰청은 10일 예비후보자로 부터 돈을 받은 혐의(공직선거 및 선거부정 방지법 위반)로 김모(45.상업.문경시 점촌동)씨 등 문경지역 유권자 10명을 구속하고 이모(50.농업)씨 등 1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김씨 등은 지난해 9월부터 지난 2월5일까지 자신들의 집 등에서 문경·예천지역 예비후보자였던 이모(53.구속)씨와 조직책임자 변모(57.구속)씨 등으로 부터 1인당 30-60만원씩을 받은 혐의다. 불구속 입건된 이씨 등은 1인당 10만-20만원씩을 받은 혐의다.
경찰은 또 청중을 동원해 준 대가로 소속 당의 영주지역 동협의회장 등 선거운동원 13명에게 30만원씩이 든 돈봉투를 돌린 혐의로 모 정당 관계자 박모(54)씨를 긴급체포하는 한편 돈을 받은 13명을 붙잡아 조사중이다.
경찰은 당시 돈봉투를 돌리는 현장에 있었던 모 정당 영주시 선거대책본부장 우모(40)씨를 같은 혐의로 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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