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년부 MD, OB부 태극 1위 올라
▶ 한인연합회장배 축구대회 우승
이글스가 4월의 창공으로 활짝 나래를 폈다.
2004년도 시즌 첫 경기인 제11회 워싱턴 한인연합회장)배 쟁탈 축구대회에서 최강조의 이글스는 막강 전력을 과시하며 우승배를 안았다.
당초 4일 개최예정이었다 우천으로 일주일 연기된 11일(일) 알렉산드리아의 포트 벨보어 군 부대 구장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총 12개팀이 출전, 겨우내 닦은 체력과 기량을 겨뤘다.
최강조에는 돌풍, 워싱턴 이글스, 상록, 화랑등 4개팀이 출전, 돌풍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상 부문에서는 정경진 선수가 공격상, 권수민 선수가 수비상을 받았다.
37세 이상의 장년부에는 화랑, 태극, MD 등 3개 팀이 격돌해 MD가 1위, 화랑이 2위를 기록했다. 공격상은 신동일, 수비상은 유영주 선수가 각각 받았다.
50세 이상의 OB부에서는 빅토리, 워싱턴, 태극, 상록, 화랑 등 5개팀이 열전을 벌여 태극이 우승, 워싱턴OB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공격상은 유응덕, 수비상은 임수창 선수에 돌아갔다.
금년 대회부터 경기 매너가 뛰어난 팀에 수여되는 모범상은 처녀출전한 상록이 수상, 부상으로 3백달러를 받았다.
봄비가 내리는 쌀쌀한 날씨 속에서 진행된 이번 대회는 부상자나 심판 판정 불복등 큰 불상사없이 치러졌다.
한편 폐회식에서 김영근 회장은 김문석 준비위원장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워싱턴축구협회(회장 윤희균)가 주관한 이번 대회 심판위원장은 조병진, 경기위원장은 주영진씨가 맡았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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