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나눔공동체, DC서 ‘부활절 꽃 심기’
올해도 한흑 화합의 꽃이 심겨졌다.
평화나눔공동체(대표 최상진 목사)가 6년째 마련하고 있는 부활절 꽃심기 행사에 노숙자와 주민, 다수의 한인 자원봉사자들이 참가, DC 플로리다 에브뉴 선상에 꽃을 심고 음식을 나누었다.
매주 토요일마다 평화나눔공동체에서 자원봉사하는 고교생 대니엘 정군은 이날 부친 정우갑씨까지 대동하고 참석, 백합화금잔화 팬지 등을 함께 심었다.
또한 평화나눔공동체에서 수년간 유년부 프로그램을 진행해온 김성재·이태인 부부는 흑인 어린이들에게 화분, 부활절달걀 및 선물꾸러미를 푸짐히 안겨주었다.
흑인 노숙자들과 주민들에게 음식을 나눠주는 시간에는 두란노장로교회(담임 권혁찬 목사)의 유년부 현악단이 찬송가를 연주하기도 했다.
최상진 목사는 “부활절 꽃심기 행사를 통해 흑인 빈민가에 사는 주민들의 마음을 밝게 해주고 그리스도의 평화를 전할 수 있게되어 하나님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두란노장로교회,버지니아제일장로교회, 성공회 성십자기교회, 워싱턴지구촌교회, 한빛지구촌교회 등 한인교회와 워싱톤가정상담소, 한미여성재단, 워싱톤한인비즈니스협회등 한인단체들이 음식과 음료수, 화분과 꽃 등을 기증하거나 자원봉사자로 직접 참여했다.
한편 토요일인 10일에는 락빌한인장로교회와 두란노침례교회 교인들이 평화나눔공동체 제2센터가 있는 애나코스티아 지역에서 꽃심기를 하고 노숙자 및 주민들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권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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