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의 기쁨과 소망 함께 나눠
“부활하신 예수를 기쁨으로 맞이합시다” 11일 부활절을 맞아 LA동부와 인랜드 한인기독교 교회들은 연합예배와 성극 공연 등으로 예수 부활을 축하했다.
동부 한인교회들은 이날 오전5시30분 로랜하이츠 그린랜드마켓 앞 광장에서 LA 동부교역자협의회(회장 유의형)주최로 새벽 연합예배를 개최했다.
유의형 교역자협의회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박문환 목사(하나로교회)의 기도로 시작돼 김효인 집사가 지휘하는 연합성가대의 찬양 ‘말씀대로 부활하셨다’에 이어, 조성현 목사(주님께서 세운교회)가 ‘예수 다시 사셨네’라는 타이틀로 설교를 했다.
이정근 목사(유니온교회)가 ‘빌리 그레이엄 전도대회와 지역복음화’, 고태형 목사(선한목자 장로교회)가 ‘조국과 미국을 위하여’, 장세정 목사(브리지교회)가 ‘한인 가정과 자녀들을 위하여’라는 제목으로 각각 특별기도를 인도했다.
이날 거두어진 헌금은 청소년 선도와 빌리 그레이엄 전도대회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한편 인랜드 교역자협의회(회장 허번)는 이번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를 오전5시30분 허번회장이 담임목사로 있는 포모나 한인교회에서 개최했다.
이날 예배는 허번 목사의 사회와 양영준 목사(로뎀 치유상담센터 소장)의 기도로 시작돼, 오귀문 목사(가주제일교회)의 설교 ‘부활의 영광’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정치적, 사회적 안정을 위하여’와 ‘세계의 평화를 위해; 이라크와 이스라엘’이라는 주제로 특별기도를 함께 드렸고 정문영 장로가 지휘하는 연합성가대의 찬양 등의 순서가 있었다.
축도는 이근호 목사(남가주 휄로쉽교회)가 맡았다. 인랜드 교역자협의회 역시 이날 거둔 헌금을 빌리 그레이엄 전도대회 지원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박덕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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