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주관 23일부터
미극장 하루 4~5회
본보예매 1달러 할인
한국 영화 사상 최초로 관객 1,000만명 동원 기록을 세우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실미도’(감독 강우석)가 본보 주관으로 오는 23일부터 남가주 지역에서 상영된다.
이 영화는 한인 밀집지역인 LA, 토랜스, 세리토스, 어바인, 글렌데일에 있는 미 주류 영화관들에서 한인관객들을 대상으로 상영되며 배급은 ‘실미도’를 공동 제작한 ‘한맥 영화’사의 김형준 대표가 직접 맡았다. 실미도가 미국 일반영화관에서 상영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실미도’ 영화 상영은 미 영화관에서 상영되는 일반적인 미국 영화와 마찬가지로 주중에는 하루4회, 주말에는 하루 5회씩 2주동안 상영될 예정으로 영어 자막없이 한국어로만 상영된다. 한인 관객들의 반응이 좋을 경우 상영 기간을 연장 할 계획이다.
이번 영화 상영은 세계 무대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질적으로 향상된 한국 영화의 대표작을 대형 스크린과 음향 시설을 완벽하게 갖춘 된 미 영화관에서 한인들이 감상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상당히 기대를 모으고 있다.
LA출신이기도 한 김형준 대표는 “이번 영화 상영은 순수하게 남가주 한인들을 위한 것으로 반응이 좋을 경우 다른 한국 영화도 소개할 계획”이라며 “실미도가 한국과 마찬가지로 남가주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영화는 23일부터
▲LA-램리 페어팩스 3 시네마스(7907 Beverly Blvd.)
▲토랜스-리갈 테라스 시네마 6(28901 S. Western Ave.)
▲세리토스-UA 갤러시 11(435 Los Cerritos Center)
▲어바인-에드워즈 어바인 스펙트럼 21(65 Fortune Dr.)
▲글렌데일- 글렌데일 시네마 5(501 N.Orange)에서 상영된다.
한편 본보는 이 영화의 입장권을 19일부터 예매하며, 가격은 성인 10달러, 노인 8달러이다. (본보 독자들에게는 할인 혜택 제공)
▲예매처:본보사업국(323)692-2068, 2070 한국일보 안내센터(323)733-8800, OC지국 (714)530-6001, 동부지국 (909)595-1007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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