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동부지역의 두 한글학교 동부한국학교와 다이아몬드바 한국학교가 5월 첫 토요일인 1일 나란히 춘계 바자를 개최한다. 두 학교 학부모회가 봄·가을 두 차례 갖는 바자는 필수 가정용품을 염가에 판매하고 있어 동부 한인사회에서는 좋은 물건을 싸게 살 수 있고 한글학교 뿌리교육도 돕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기회로 인기를 얻고 있다. 학부모회에서는 바자에서 거둔 수익금을 어린이들 간식 마련 등에 사용하고 있다.

동부-5월1일 학교앞 공터


동부한국학교 학부모회(회장 문정애)는 5월1일 오전 9시~오후 1시 학교 앞 공터에서 2004년 봄 바자를 실시한다.
코스모스 김치, 오하나 만두 세트, 황해도 칼국수, 된장, 고추장, 생선, 건어물, 에포카 드링크등 식품류와 화장품, 학용품, 액세서리, 골프공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돼 있다. 문정애 회장은 특히 오하나 만두에서 제공한 군만두와 스파게티, 떡볶이, 빈대떡등 즉석에서 조리한 음식들도 판매되는 이번 바자를 많이 이용해줄 것을 당부했다.
바자에 기증을 원하는 사람은 (626)810-0409(문정애 회장)로 연락할 것.


다이아몬드바-생필품 염가에


다이아몬드바 한국학교 학부모회(회장 유민정)는 5월1일 오전 10시~정오 2004년 봄 바자를 실시한다.
김치류와 굴무침, 오징어채, 게장, 오징어젓, 만두등 밑반찬 그리고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학용품과 장난감 등이 염가에 판매되며 양말과 스타킹, 실내화 등 가정용품도 세일한다.
특별히 어린이들을 위해 칼스 주니어 햄버거와 칩, 음료수를 5달러에 판매한다. 유민정 회장은 이번 바자에서 거둘 수익금을 6월 종업식 때 트로피와 우등생·모범생에 상품권, 개근상에 도서구입권 등을 마련하는데 쓸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다이아몬드바 한국학교는 24일 미국학교 7학년 이상, 한국학교 5학년 이상 모든 어린이를 대상으로 SAT II 한국어 모의고사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