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공무원 임금 인상. 재산세 환불등 골자
마이클 블룸버그 뉴욕 시장은 26일 469억달러 규모의 2005회계연도 뉴욕시 예산안을 발표했다.
이 예산안은 시 공무원 임금 인상과 주택 소유자들의 재산세 환불, 보건 및 건강증진을 위한 납성분 페인트 제거 펀드조성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주택소유자에 대한 재산세 환불액은 400달러이다. 예산안이 의회를 통과하면 2002년 12월 이후 18.5% 상승됐던 재산세에 대한 환불이 실시되며 뉴욕시 주택 및 코압, 콘도 소유자 약 60만명이 총 2억5,000만 달러를 돌려 받게 된다.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의 예산안에 대해 기포드 밀러 뉴욕시의회 의장은 감세를 중심으로 한 마이클 블룸버그 시장의 예산안에 이의를 제기한다며 메디케이드와 연금증가로 시 재정 적자가 예견되고 있으나 블룸버그 시장은 이를 무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블룸버그 시장은 지난 2년간 예산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은 뉴욕시는 이번 예산안으로 경제 호황이 시작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진수 기자>jinsulee@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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