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우
최희섭은 소속 팀 플로리다 말린스(13승7패)가 콜로라도 로키스(9승11패)에 10-13 역전패를 당한 난타전에 출전하지 않았다. 27일에는 몬트리올 엑스포스(5승16패) 구원투수 김선우만 의미 없는 상황에서 등판,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말린스는 이날 원정경기에서 8회말 한꺼번에 5점을 내주는 바람에 역전패를 당했다. 구원투수 채드 폭스(0이닝 1안타 1볼넷 3실점·패전투수)와 네이트 범프(1이닝 2안타 2실점)가 다 잡은 승리를 날렸다.
김선우는 샌디에고 파드레스와의 원정경기에 0-3으로 뒤지던 6회 2사후 볼카운트 1-1에서 마운드에 올랐다. 김선우는 몸이 안 풀린 듯 볼 3개를 연속으로 던져 주자부터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 카릴 그린을 외야 플라이볼로 잡아 무사히 이닝을 끝냈다. 김선우는 7회에도 나와 2사후 마크 로레타에 2루타를 맞았지만 브라이언 자일스를 고의사구로 내 보낸 뒤 필 네빈을 1루수 플라이볼로 잡았다. 그리고는 타선의 지원을 기대했지만 ‘솜방망이’ 엑스포스는 끝내 셧아웃의 수모를 면치 못했다. 첫 8이닝 동안은 전 LA 다저스 투수 이스마엘 발데스에 4안타(2삼진)로 묶였고, 마지막 9회에는 파드레스 클로저 트레버 호프만을 상대로 삼자범퇴로 물러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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