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사회 현안에 한 목소리 낼것”
▶ 강원·영남·호남·충청향우회 정례모임 마련
강원, 영남, 호남, 충청 향우회 등 워싱턴지역 4개 향우회가 공조체제의 첫 발을 내딛였다.
4개 향우회는 26일 저녁 실버스프링 소재 우미가든에서 한병길 총영사를 초청한 가운데 회장 간담회를 갖고 향후 매 3개월마다 정례모임을 갖기로 결정했다.
또한 4개 향우회는 워싱턴 한인사 편찬 등 한인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큰 행사나 안건이 있을 때 협의를 거쳐 한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한병길 총영사는 인사말을 통해 “향우회가 동포사회내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매우 중요하다”며 “4개 향우회의 모임이 동포사회의 단합에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심재균(강원) 김옥태(영남) 이동희(호남) 장미호(충청) 회장이 참석한 이날 모임에서 4개 향우회는 ▲한인사 편찬 문제 ▲평통위원 인선 과정 ▲주류사회 참여 ▲향우회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현재 워싱턴한인연합회와 미주한인재단에 의해 각각 진행되고 있는 한인사 편찬과 관련, 향우회장들은 김영근 한인연합회장과 정세권 한인재단 회장을 만나, 양측의 의견을 먼저듣기로 했다.
평통인사 인선과 관련, 심재균 김옥태 회장은 현 워싱턴 평통위원에 향우회 임원이나 회원이 없음을 지적하고 향후 평통인선에서는 지역성도 고려해 주길 한 총영사에게 당부했다.
4개 향우회는 또 올 11월 미 대통령 선거때 회원들이 투표에 다수 참가토록 하는 방안으로 투표 당일 향우회별로 음료수 를 제공하기로 했다.
한편 참석자들은 각 향우회 발전을 위해서는 ▲1.5세 및 2세 한인 영입 ▲본국 지방자치단체와의 네트워크를 통한 협력 ▲향우회간 선의의 경쟁 등을 강조했다. <이창열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