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우든 카운티 초등학교
▶ 이동철씨 이름 명명
라우든 카운티에서 새로 설립되는 한 초등학교 이름이 9.11 테러 당시 희생된 한인 주민의 성을 따 명명된다.
라우든 카운티 교육위원회는 내년에 애쉬번 지역에 개교하는 한 초등학교 이름을 ‘뉴튼-리 초등학교’로 짓기로 27일 결정했다.
뉴튼-리는 라우든 카운티 주민으로 9.11 테러에서 희생된 매튜 뉴튼씨와 이동철(사진)씨를 추모하기 위해 이들의 성을 딴 것.
이동철씨와 뉴튼씨는 덜레스를 출발, 테러리스트들에 의해 펜타곤에 추락한 아메리칸 항공 77편에 탑승했다 참변을 당했다.
이씨는 보잉사 엔지니어로 근무하다 출장을 위해 이 항공기에 탑승했었다.
68년 중학교 재학중 가족과 이민온 이씨는 메릴랜드대에서 전자공학을 공부하고 존스합킨스대에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공군에서 4년간 복무했으며 97년까지 국방부 산하 연방보안국(NSA: National Secu rity Agency)에서 네트웍 보안전문가로 활동했으며 보잉사에 입사, 항공 보안시스템 분야 프로젝트를 담당해왔다. 86년 결혼한 서정미씨와 1남 2녀를 두었다.
<권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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