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나 한국이나 요즘 극장에서 눈물 짜내는 “최루탄 영화” 보기 어렵다. 요즘 사람들은 낙천적이서 그럴까? 옛날에는 최루탄 영화가 많았다. 1940년작 Waterloo Bridge (워털루 브릿지―한국에서는 “애수”라는 제목으로 상영됨), 1966년작 Madame X, 그리고 1995년에 나온 The Bridges of Madison County(매디슨 카운티의 다리들) 같은 것들이 대표적인 최루탄 영화다. 최루탄 영화는 영어로 tear-jerker(티어저어커)라 한다. 글자 그대로 눈물을 짜내는 영화란 뜻이다. three-hanky tear-jerker(뜨리 행키 티어 저어커)라는 말도 있는데 손수건 3개를 눈물로 적셔야하는 최루탄영화란 뜻이다.
영화는 그 내용에 따라 대개 melodrama(멜로드라마) 즉 대체로 happy ending으로 끝나는 드라마와 comedy(카메디-희극), tragedy(트러지디-비극), mystery(미스터리-추리물), adventure(어드벤쳐-모험극), fantasy(홴터시-공상영화), science fiction(싸이언스 휙션-공상과학물), western(웨스턴-서부극) 등으로 분류한다.
mystery는 whodunit(후다닛)이라고도 하는데 Who’s done it?(범인이 누구냐?)를 줄인 것이다.
A: Have you ever seen the movie “Waterloo Bridge?
B: No. Never heard of it. Is it a Napoleonic war movie?
A: No. It’s a three-hanky tear-jerker made in 1940. If you like tear-jerkers, you’ll like it. It’s available in DVD.
B: Oh yeah? I don’t like tear-jerkers.
A: What kind of movies do you like?
B: I like comedies and whodunits.
A: 너 “워털루 브릿지”라는 영화 본일 있니?
B: 아니, 들어본 일도 없어. 나폴레온에 관한 전쟁영화야?
A: 아니, 손수건이 3개쯤 필요한 1940년작 최루탄영화야. 최루탄 영화 좋아한다면 그 영화 네 맘에 들거다. DVD로 나와있어.
B: 그래? 난 눈물 짜는 영화 좋아하지 않아.
A: 그럼 어떤 영화를 좋아하는데?
B: 희극과 추리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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