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 중·고생 연수단 8월 워싱턴 방문
▶ 이사회, 새 임원진 발표
“충청인의 끈끈한 정을 보여드립시다.”
충청향우회(회장 장미호)가 오는 8월 워싱턴을 방문하는 충청남도 중고등학생 연수단의 숙식을 무료로 도맡기로 해 화제다.
충청향우회는 29일 비원식당에서 이사회(이사장 신근교)를 열고 8월2-6일까지 4박5일간 워싱턴을 찾는 중고생 15-20명을 회원 가정에 전원 민박시키고 식사도 해결해주기로 했다.
숙박은 신근교 이사장이 맡기로 했으며 식사는 회원들이 돌아가며 봉사하기로 뜻을 모았다. 또 미니 버스도 대절, 학생들의 교통편의를 봐주기로 했다.
방학을 맞아 미 동부를 찾는 연수단은 충남도가 관내의 성적이 우수한 중고생중 선발한 15-20명으로 구성된다.
학생들은 이번 방미 기간중 알링턴 국립묘지, 한국전 기념물을 참배하고 백악관, 링컨 기념관, 스미소니언 박물관, 미술관등을 관광한다. 또 몽고메리 카운티 청사, 토마스 제퍼슨 고등학교 등을 견학할 예정이다.
신근교 이사장은 “우리의 고향인 충청의 학생들이 우리가 사는 워싱턴을 찾는다”며 “이 학생들이 많은 것을 보고 익혀 조국의 미래를 위한 꿈을 설계할 수 있도록 정성껏 봉사하자”고 강조했다.
임풍호 감사는 충남도에서 내년쯤 워싱턴 향우회를 초청할 의사를 밝혀왔다고 전했다.
충청향우회는 앞서 2000년에도 워싱턴을 방문한 충남도청 직원 10명의 숙식과 안내를 담당하는 등 향도와 워싱턴간의 교량역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한편 지난 2월 장미호 회장 취임 후 처음 열린 이사회에는 30여명이 참석, 연수단 방문건 외에도 여름 야유회건등 안건을 처리했다. 야유회는 6월27일 애난데일의 메이슨 디스트릭 파크에서 갖는다.
새 임원진은 부회장 조형자, 강상옥, 차춘선, 사무총장 박정재, 총부부장(이하 부장) 김재성, 부녀 윤순희, 섭외 김원선, 봉사 김정숙, 재무 최순모, 친선 김정희씨가 맡았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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