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회장배 축구대회 우승
신생 NOVA팀 장년부 1위
워싱턴 이글스가 제7회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장(회장 김응태)배 쟁탈 축구대회 최강조 패권을 차지했다. 또 처녀출전한 NOVA 유나이티드는 장년부 우승을 차지, 올 시즌 돌풍의 핵으로 떠올랐다.
워싱턴 이글스(회장 임정택)는 2일 포트벨보어 군부대 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최강조리그전서 승점 4점을 기록, 우승배를 안았다. 이글스와 동점을 이룬 화랑은 골득실 차에서 1점 뒤져 준우승했다.
리그전 방식으로 치러진 마지막 경기서 이글스는 NOVA 유나이티드팀과 격돌, 전반 한설환과 김정록의 연속 골에 이어 후반 양준수, 이경훈, 이한철 선수가 소나기골을 퍼부어 5 대 2로 완파했다.
이글스는 지난 4월 개최된한인연합회장배에서도 최강조 우승을 차지, 올 시즌 워싱턴 축구계의 왕좌를 굳혔다.
최강조에는 이글스, 화랑(회장 김문석)과 신생 팀인 NOVA(회장 나영호)등 3개팀이 출전했다.
37세 이상의 장년부에는 화랑, 태극, MD, 일심, NOVA 등 5개팀이 겨뤄 신생 노바(회장 나영호)가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화랑은 골 득실 차에서 뒤져 최강조에 이어 준우승하는 아쉬움을 남겼다.
50세 이상(47세 이상 3명)의 OB부는 태극, 화랑, 훼어팩스 3팀이 열전을 벌여 태극이 우승, 화랑이 역시 준우승했다.
이번 대회 조별 최우수상과 수비상은 손민수, 최임석(최강), 나영호, 강대성(장년), 심범수, 이환희(OB) 선수가 각각 받았다.
금년부터 경기 매너가 뛰어난 팀을 위해 신설한 모범상은 화랑이 수상했으며 부상으로 김응태 평통 회장이 제공한 3백달러를 받았다.
부상자나 심판 판정 불복등 큰 불상사없이 치러진 이번 대회 폐회식에서 김응태 평통회장은 김종영 준비위원장에 감사패를 증정했다.
워싱턴축구협회(회장 윤희균)가 주관한 대회 심판위원장은 조병진, 경기위원장은 주영진씨가 맡아 진행됐다.
한편 미 동부 최대의 축구제전인 한국일보배 쟁탈 축구대회는 6월 6일 포트 벨보어에서 치러진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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