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클 스틸 메릴랜드 부지사가 로버트 얼릭 주지사를 대신해 ‘아태문화유산의 달’을 선포한 후 한인들과 기념촬영을 했다.
메릴랜드주가 5월을 한인 등 아태계의 업적을 기리는 ‘아태 문화유산의 달’로 선포했다.
로버트 얼릭 메릴랜드 주지사는 3일 마이클 스틸 부지사가 대독한 선포문을 통해 “메릴랜드 아태계 커뮤니티는 지난 10년 동안 75% 증가라는 가장 빠른 인구 성장세를 보이며 모든 분야에서 중요한 기여를 했다”며 “메릴랜드는 다양성이 사회를 보다 풍요롭게 함과 동시에 개인의 자유, 기회균등, 커뮤니티에 대한 배려, 평화공존을 확실히 하는 길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애나폴리스 소재 정부청사 내에서 열린 선포식에서 스틸 부지사는 “아태계는 경제, 교육, 커뮤니티, 노동인구에 큰 기여 했다”고 말했다.
메릴랜드 주정부는 아태문화유산의 달 기념행사로 10일 오전 11시 볼티모어 소재 인적자원부(DHR)에서 한국 서예·음악공연, 20일 오전 9시 락빌에 위치한 보건복지부 리더십 트레이닝, 28일 오전 11시부터 DHR에서 중국 요리 시식회 등을 갖는다. 이외에도 다양한 행사들이 28일까지 계속된다.
이날 선포식에는 한인 최향남, 데이빗 박, 수 손씨 등 10인의 주지사 아태자문위원과 고인나 워싱턴한인여성네트워크 회장, 양미라 아시안음악협회장, MD한인시민협회 박충기 전 회장, 월터 리 KAC-DC 전 회장, 최봉화 MD한인체육회 부회장, 김용하 자동차기술인협회 이사, 한기덕 트리플 C 사장 등 한인 15명이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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