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레드삭스의 김병현과 뉴욕 메츠의 서재응이 5일 각각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를 상대로 선발등판, 시즌 2승 사냥에 나선다.
지난달 29일 탬파베이 데블레이스를 5이닝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완벽하게 틀어막고 시즌 첫 출격에서 첫 승을 따낸 김병현은 5일 인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시즌 2번째로 선발 등판한다. 인디언스는 아메리칸리그 하위팀 중 하나로 마운드상대는 제프 다미코(1승1패·방어율 6.26)가 예정됐다. 서재응의 상대인 자이언츠는 거포 배리 본즈의 존재만으로 벌써 껄끄러운 상대. 기본적으로 본즈에게는 칠 수 있는 공을 주지 않는다는 작전으로 나선다면 후속 타자를 잘 잡아야 한다는 과제가 뒤따른다.
광주일고 선후배인 서재응과 김병현이 지난달 29일에 이어 다시 한 번 같은 날 승리를 합창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교롭게도 서재응의 마운드 상대인 제롬 윌리엄스는 지난 29일 광주일고 후배인 최희섭(플로리다 말린스)에 선제 투런홈런을 맞았던 선수여서 광주일고 커넥션이 같은 결과로 되풀이될 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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