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안 이민역사 대표 60인에
▶ 포탈사이트‘골드시’ 선정
김영옥 대령, 미해군 소속 고든 P 정훈 장군, 새미 리 의학박사, 소설가 이창래, 안젤라 오 변호사, 소설가 할리 리, 프로 아이스하키선수 리차드 박(미네소타 와일드)씨 등 7명이 미 최대 아시안 포탈 웹사이트 ‘골드시(Goldsea)’가 선정한 ‘아시안 이민역사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낸 60명’가운데 한인 대표로 뽑혔다.
이들은 미국 아시안 아메리칸 이민역사에서 법조·언론·금융·의료·문화·예술·정치 등 각 분야에서 커뮤니티와 미 주류사회 공헌도, 아시안 후세들에게 미친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해 선정된 것이다.
김영옥(85) 예비역 대령은 2차대전중 일본계 미국인으로 구성된 육군 제442연대와 제100대대를 지휘, 혁혁한 전공을 세운 공로를 인정받아 60인에 포함됐다. 김 대령은 이밖에 ‘미주한인 이민 100주년의 영웅’, 미국 정부가 군인에게 수여하는 영예인‘실버 크로스(Silver Cross)’ 메달 등을 받은 바 있다.
김영옥 . 새미 리
고든 P 정훈
이창래 . 안젤라 오
할리 리 . 리차드 박
고든 P 정훈 장군은 2차대전 오키나와 전투 당시 일본군 가미가제에 맞서 미 해군의 기상을 높이 세운 점이 고려돼 선정됐다. 미 해군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난 50년 후 해군함(Aegis)을 그의 이름을 따 명명했다.
올림픽 수영 다이빙 영웅 새미 리 박사는 삶을 통해 아시아계에 대한 장벽을 허물어 온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프로 아이스하키팀 미네소타 와일드 라이트윙이자 캡틴인 리차드 박씨 역시 아시안으로는 드물게 스포츠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낸 점이 고려됐다.
안젤라 오 변호사는 LA 4.29 폭동 당시 한인사회의 대변인 역할을 해냈으며 소설가이자 프린스턴대 교수 이창래씨와 LA에 거주하는 할리 리씨는 문학 분야에서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한편 60명에는 영화배우 고 부루스 리와 루시 루, 화장품회사 AVON 회장 안드레아 정, 언론인 코니 정(CNN), 야후 창립자 제리 양, 사업가 찰스 왕, 첼리스트 요요마, 노동부 장관 일레인 차오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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