훼어팩스 이노바(INOVA) 재단이 한인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B형 간염(Hepatitis B) 예방 세미나를 개최한다.
한국일보가 특별 후원하는 이번 세미나는 오는 16일(일) 오후 1시30분부터 2시간 동안 버지니아 훼어팩스 스테이션에 위치한 서울장로교회에서 열린다.
세미나 강사는 한혜원 박사(사진.필라델피아 토마스 제퍼슨 의대 간질환 예방센터 소장)로 간질환의 원인들, B형 간염의 증상과 전염, 예방, 간암의 원인, 간염치료제와 치료법 등에 대해 강연한다.
한박사는 “간암은 B형, C형 간염 바이러스 보균자 중 40세 이상, 남자, 만성간염 및 간경화 환자, 동양인, 상습 음주자, 몸에 철분이 많은 사람 들에게서 발병율이 높다”고 전했다.
이노바 헬스 시스템의 박규정 한인 사회 담당 코디네이터는 “B형 간염은 어느 날 갑자기 아무런 자각증상 없이 간경화, 간암으로의 전이돼 찾아오는 무서운 질병인데도 한인들이 자각하지 못하고 있다”며 “B형 간염의 실체를 계몽, 큰 질병을 사전 예방하고 조기 발견 목적에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설명했다.
아시아인은 타인종에 비해 B형 간염 발생률이 가장 높으며 한인들의 간암 발병률은 백인들보다 8배나 높다.
통상 B형 간염 예방주사는 3회에 걸쳐 접종해야 하며 1차 예방접종후 한 달 후에 2차, 2차 접종 후 2달이 지난 후 3차 접종을 해야 한다.
세미나는 서울장로교회, 이노바 헬스시스템, 워싱턴여전도연합회, B형 간염 이니셔티브, 와싱톤중앙장로교회 영어사역부, 갤럭소스미스클라인 제약회사, 질레드 제약회사, 이화여고동창회, 서울대동창회 등이 후원한다.
장소:6428 Ox Road, Fairfax Station 문의(703)321-2670 박규정.
<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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