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재단 워싱턴지부는 10일 제2차 임원 이사회를 갖고, 지난 7일 타계한 최제창 박사를 기리기 위한 ‘메모리얼 펀드’ 조성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인재단의 정세권 회장은 “최 박사가 회장을 역임했던 워싱턴한인연합회와 한인의사협회와 협의, 범 동포적인 기금 모금행사를 개최하겠다”면서 “모금액은 유가족들이 추진하고 있는 메모리얼 펀드에 포함될 것”이라고 말했다.
고 최제창 박사는 미주한인재단의 전신인 한인이민1백주년 전국기념사업회 명예회장을 맡았었다.
임원 이사회에서는 북한 용천 주민돕기 성금 모금과 관련, 재단 기금중 일부를 성금으로 보내자는 주장이 대두됐으나 개인별로 모은 성금을 ‘용천 동포들을 돕는 워싱턴지역 한인들의 모임’에 전달하기로 했다.
한편 한인재단은 이날 정관 개정 위원으로 정갑진, 최호택, 윤학재, 정운익, 배영대씨를 임명했다. 또 오는 29일로 예정됐던 ‘워싱턴 한인사 발간 후원의 밤‘ 행사는 6월 12일로 연기했다.
한편 조경진 재정이사는 회계 보고에서 일반 사업용으로 3만5,915달러, 대한제국 공사관 건물 재매입 기금 6만609달러를 확보하고 있다고 밝혔다.
<권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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