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합회·MD한인회도 이달 개설
▶ 북VA, 이민 및 유학 상담 코너 인기
“워싱턴으로 연수를 가게 됐습니다. 버지니아 훼어팩스 카운티에 아파트를 얻으려 하는데 관련 정보를 갖고 계신 분은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9살, 6살짜리 아이를 둔 부모입니다. 버지니아쪽으로 이민을 가려고 하는데 생활정보나 도움이 될만한 자료를 부탁드립니다.”
북버지니아한인회 웹사이트(www.vakorea.org)에 실린 한국에서의 문의내용이다.
디지털 시대를 맞아 구축한 한인회 웹사이트가 미주 한인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이민, 유학을 고려하는 이들에게도 인기다.
현재 워싱턴 지역에서 자체 사이트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곳은 북버지니아한인회(회장 강남중)가 유일하다. 김태환 회장 당시 문을 열어 3년째 활발하게 운영중이다.
워싱턴한인연합회(회장 김영근)도 전임 문흥택 회장 당시 개설했으나 현재는 재단장을 위해 잠시 문을 닫았다.
김영근 회장은 “이달 말을 목표로 디자인이나 콘텐츠를 새롭게 제작, 오픈 준비중”이라며 “그동안은 신문기사 위주로 실었으나 이번에는 한인회 소식과 오피니언란을 신설, 한인들의 의견을 청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www.washingtonkorea .com)
메릴랜드한인회(회장 김혜일)는 이달중 웹사이트를 개설할 예정이다. 한인회 김갑수 출판공보부장이 맡아 제작중이며 한인회 소식과 함께 상담, 한인회비 납부등 다양한 내용을 구비할 계획이다. (www.korean marylander.com)
워싱턴에 본부를 둔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 최병근)도 총연 및 지역한인회, 미주 이민 100년 역사 및 사진등을 소개하고 있다.(www.koreanus .org)
가장 모범적으로 운영돼온 북버지니아한인회 웹은 외부의 전문회사인 아키팀(대표 전흥균)이 전담관리하고 있다. 한인회와 부설 한사랑종합학교 소개에 학교, 도서관, 비즈니스, 레크레이션등 카운티 정보와 구인 및 구직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 이민법률, 부동산, 컴퓨터, 건강의료상담 코너를 마련, 해당 전문가들이 궁금증을 풀어주고 있다.
특히 재정상태를 공개해 한인회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있다.
강남중 회장은 “상담 코너에는 초기 이민자들의 정착 궁금증등 국내외로부터 문의가 끊이지 않는다”며 “특히 한국에서 이민, 유학을 준비중인 사람들로부터 문의가 많다”고 소개했다.
북버지니아한인회 웹사이트는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이광규)이 전세계 한인회를 대상으로 개최하는 ‘세계 한인회 홈페이지 경연대회’에도 출전,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대회 금상에는 8천달러, 은상 5천달러등 상금이 수여되며 6월 열리는 세계한인회장대회에서 결과가 발표된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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