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들의 인권과 권익을 대변하는데 앞장서 온 레인 에반스 연방하원의원(민. 일리노이)에 대한 감사 및 후원의 밤이 21일 마련됐다.
다문화가족협회(회장 오흥주)가 주최, 8천달러의 후원금을 모금한 이날 행사에서는 김영근 한인연합회장, 실비아 한미여성재단 회장, 서옥자 정신대책위 회장, 이문형 문인회장, 장세규 목사(한빛지구촌 교회), 조영진 목사(와싱턴한인교회) 등 5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했다.
애난데일의 전종준 변호사 사무실에서 열린 후원 행사에서 에반스 의원은 인사말에서 “한인들의 지지에 감사한다”며 “지난 3월 상정한 한국계 혼혈인들의 미 시민권 자동부여 법안은 현재 하원 법사위원회에 계류 중으로 한인들이 지지 서명지(페티션)를 제출하면 통과되는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히고,
이와 관련 실비아 패튼 한미여성재단 회장은 “이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전국적인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말했으며 미주한인회총연합회 황옥성 사무처장도 “각 지역 한인회를 통해 서명운동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미주한인회총연합회(회장 최병근)는 에반스 의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에반스 의원은 자동법안 외에도 정신대 문제 결의안을 의회에 제출한 바 있으며 최근에는 추방위기에 처한 미중 오브라이언씨의 선처를 바라는 서한을 이민국에 전달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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