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적 안정으로 플레이도 최상
연승 기록, 상금도 300만달러 육박
PGA 투어에서 가장 열심히 연습하는 골퍼는 바로 비제이 싱이다.
하지만 요즘에는 상황이 달라졌다. 싱은 더 이상 매일같이 몇 시간씩 연습 레인지에서 공을 날리지 않는다. 그만큼 마음이 평안해진 것이다.
“드라이빙 레인지에 꼭 갈 필요를 느끼지 않기 때문에 기분이 매우 느긋하다. 나의 플레이는 준비 운동을 하고 컨디션을 약간 조정한 후 필드에 나가 경기를 하면 될 정도가 됐다고 생각한다”
싱은 최근 이렇게 말했다.
올해 41세인 싱의 이같은 일상의 변화는 상당 부분 그의 나이와 가족에 기인하고 있다. 뉴질랜드에 살고 있는 그이 부친 모한은 얼마 전 미국을 처음으로 방문, 매스터스의 고향인 조지아주 어거스타를 구경했다.
“아버지가 매스터스 골프 대회의 메카인 어거스타를 방문해 기쁘다. 나는 지금 매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13세된 아들을 두고 있는 싱은 말했다.
정신적 안정의 결과는 필드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최근 셸 휴스턴 오픈과 HP 클래식에서 연속 우승한 싱은 현재 필 미클슨 타이거 우즈 등과 함께 세계 골프계 선두 그룹을 형성하고 있다. 또 그는 이번 시즌 대회 상금도 벌써 300만달러를 육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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