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투어 2부투어인 네이션와이드투어 SAS 캐롤라이나 클래식(총상금 52만5,000달러)에서 첫날 공동 2위로 출발했던 강욱순이 공동 8위권으로 떨어졌다. 27일 노스 캐롤라이나주 랠리의 웨이크필드 플랜테이션 TPC코스(파71·6,724야드)에서 벌어진 2라운드에서 강욱순은 버디 4개를 잡았으나 보기 3개와 더블보기 1개로 1오버파 72타를 쳐 이틀합계 5언더파 137타로 공동 8위로 내려갔다. 선두와는 5타차. 또 공동 5위였던 이한주도 2오버파 73타의 부진으로 공동 25위로 떨어지며 우승권에서 밀려났다. 아슬아슬하게 컷오프선을 유지하던 이한주는 마지막 홀에서 회심의 이글을 잡아 상위권 재진입을 노릴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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