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빗 탐스가 PGA투어 페덱스 세인트주드클래식(총상금 470만달러) 이틀째 단독선두로 나서며 대회 2연패를 향해 시동을 걸었다. 전날 2위였던 탐스는 28일 테네시주 멤피스의 사우스윈드 TPC(파71·7,103야드)에서 벌어진 대회 2라운드에서 8언더파 63타의 맹타를 뿜어내 합계 12언더파 130타로 전날 선두 본 테일러를 1타차로 추월했다. 전날 깜짝선두로 나섰던 무명의 테일러는 이날도 6언더파 65타를 치며 상승세를 이어갔으나 탐스의 맹위에 1위 자리는 빼앗겼다. 한편 전날 공동 4위에 자리를 잡아 ‘중국 돌풍’을 예고했던 장랸웨이는 7개의 버디를 6개의 보기와 1개의 더블보기로 공동 25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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