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한인드라이클리너스 총연합회 총회가 지난 29일부터 31일까지 섄틸리 웨스트필드 메리엇호텔에서 열려 워싱턴 한인연합세탁협회 신천성 고문을 13대 회장으로 선출했다.
단독 출마한 신 신임 총회장(60)은 29일 열린 이사회에서 경선 없이 만장일치로 차기회장에 추대됐으며 30일 열린 총회에서 정식 인준됐다.
앞으로 2년간 미주 1만5,000여 한인세탁인들을 대표하게된 신 총회장은 취임사에서 “공동장비쇼 등을 통해 재정을 확보, 총연의 역량을 강화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힌 후 “보다 멋진 단체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워싱턴한인세탁협 10대회장을 역임했던 신 총회장은 미주 총연에서 사무총장, 부회장, 이사장, 고문, 정책위원장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왔다.
한편 총연은 ▲이사회비를 600달러에서 400달러로 낮추고 ▲각 지역 협회비를 800달러에서 600달러로 인하하며 ▲총회장 산하에 3명의 집행위원 설치를 허용하기로 하는 등 회칙을 개정했다.
또 미주 한인세탁인들이 참가하는 ‘US 오픈 골프대회 준비위원회’ ‘총연 단체보험 관리위원회’ 등 5개의 관리위원회를 설치, 늘어나는 총연 업무를 전담시킬 방침이다.
세탁인 단체보험은 현재 ‘세인트 폴’ 회사와 협상 중으로 워싱턴 세탁협 김성찬 이사장은 “계약 성사가 거의 확정적”이라고 말했다.
김대식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워싱턴세탁협 이길용 회장, 마서준 총연회장, 강성도 총연 이사장의 인사말이 있었으며 연방사회보장국 최향남 홍보관과 춘 터커 EPG 대표 등이 사회보장제도와 단체보험에 대해 설명했다.
30일 열린 총회에서는 총연기 인수인계식이 있었으며 오해영 총연 초대회장, 주미대사관 최종화 경제공사, 김홍 한인연합회 이사장, 김성찬 이사장, 제리 코널리 훼어팩스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 션 코나튼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수퍼바이저회 의장, 최상학 IFI 부사장 등이 축사를 했다.
미주 총연 임원들과 이길용 워싱턴 세탁협 회장 등 성공적인 워싱턴 총회 개최를 위해 힘쓴 관계자들에게는 공로패와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병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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