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개 국경지역 설치
내년말까지 전국 확대
미국 국토안보부는 외국인 입국자를 입국 이전 단계에서부터 점검하고 본국내에서의 이동상황을 추적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하고 사업자로 액센추어LCC를 선정했다. 사업 규모는 무려 10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으로 액센추어LCC는 ‘US-VISIT’로 명명된 이 프로젝트에서 국경을 통해 출입국하는 450만명에 달하는 외국인 방문객의 94%까지 체크가 가능하도록 프로그램을 확장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회사는 비자신청 정보와 지문, 사진, 출입국 데이터, 방문목적 등 관련 자료를 모아 각 외국인들의 버추얼 폴더를 만들 예정이다.
또 정기적으로 국경을 넘나드는 자동차에 무선주파수 수신기를 달아 국경선을 지날 때마다 세관이나 국경근무자들이 즉석에서 출입국자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스템과 현재 프로그램을 통합하는 역할도 맡게 된다.
5년간의 계약기간중 첫해인 올해 액센추어는 무선주파수 기술을 이용한 외국인 여행자 추적시스템을 50개 주요 국경지역에 설치하는데 7천200만달러를 신청한 상태며 내년말까지 이를 전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US-VISIT 프로젝트는 해외의 미국 비자 발급처와 공항, 항만, 육상 출입국 관리 사무소 등에 배치된 컴퓨터 데이터베이스(DB) 네트워크와 바이오메트릭 센서 등을 이용해 미국 입국자, 비자 신청자의 신원과 구비서류 진위여부를 실시간 확인하고 연방 DB와 연계해 입국자들의 미국내 행방과 정해진 시한내 출국 여부 등을 추적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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