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짐 모란 연방하원의원
▶ VA한인민주당, 후원의 밤 마련
버지니아한인민주당이 8선에 도전하는 짐 모란 연방 하원의원(민주, 버지니아 8구역)을 위해 1만6천여달러를 모금했다.
버지니아한인민주당의 임성빈 회장은 1일 저녁 타이슨스 코너 소재 타워클럽에서 가진 짐 모란 의원 후원 모금 만찬에서 “모란 의원은 그동안 미주체전선수단 격려 및 후원금 전달, 워싱턴한인봉사센터 8만달러 그랜트 주선 등 한인사회에 도움을 주어 왔다”며 “오는 8일 민주당 경선에 한인들이 많이 참여, 모란 의원이 공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지하자”고 말했다.
임 회장은 이날 모금액과 약정된 후원금을 모아, 3일 모란의원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알렉산드리아 등 북버지니아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모란 의원(59)은 인사말을 통해 한인들이 연루된 산삼·웅담사건과 관련 “한인들이 웅담을 구입한 것은 불법이지만 이것을 통해서 이득을 남기려고 한 것이 아니다”며 “국립공원관리국과 버지니아 수렵국이 웅담을 밀렵한 사냥꾼은 잡지 않고 한인언론에 광고를 내 한인들을 단속한 것은 잘못된 것”이라고 말했다.
국립공원관리국을 관장하고 있는 내무(interior) 소위원회 소속인 모란 의원은 “이런 나의 의견을 내무부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8일 민주당 경선에서 변호사인 앤드류 로젠버그와 맛 붙는 모란 의원은 “오는 8일 민주당 경선은 어려움이 있지만 승리를 예견한다”고 자신했다.
이번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는 11월 선거에서 공화당의 리사 마리에 체니 후보와 겨루게 된다.
이날 후원회에는 서진호 전 버지니아한인민주당 회장, 김기영 한인봉사센터 이사장, 오흥주 다문화가족협회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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