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재단기금 모금 골프대회를 가진 한미여성재단이 재단기금 모금골프대회를 통해 마련한 기금중 북한 용천동포돕기에 1천달러, 추방위기에 처한 미중 오브라이언 구명운동에 1천달러, 워싱턴한인사 발간에 5백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또한 원주 까리따스 버지니아 후원회에는 500달러가 기탁된다.
용천돕기 기금은 ‘용한모를 사랑하는 워싱턴지역 한인들의 모임’에, 미중씨 구명운동 기금은 미중씨 남편 조 오브라이언씨에게 전달된다.
한미여성재단(회장 실비아 패튼)은 6일 낮 워싱턴한인연합회관에서 월례회를 갖고 골프대회 수익금액 및 모금된 기금에 대한 지원 내역을 발표했다.
재단측은 지난달 23일 열린 재단기금모금 골프대회에서 총 1만49달러가 모금됐다고 밝혔다.
월례회에서는 또 ‘혼혈인 자동 시민권부여법안’이 연방 의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31명의 법사위원에 대한 편지 보내기와 로비 운동을 이달 23일 발족되는 한미여성총연합회에서 안건으로 상정키로 했다.
한편 한미여성재단은 지난 4일 저녁 그랜드마트 애난데일점에서 미중 오브라이언씨 구명운동을 펼쳤으며 그 동안 한인들이 보내준 1,760달러는 지난 달 남편 조 오브라이언씨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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