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리한인연합회는 지난 4일 열린 정기총회에서 남요셉 선교사를 신임회장에 선출했다.
또 이날 총회에서 진교륜 박사, 김기천 박사 등 6명이 신임 고문으로 추천됐다. 신임 이사진에는 박규현 전 회장 등 12명이 위촉됐다. 신임회장단은 오는 29일 1차 임원회에서 발표된다.
지난 2001년 설립된 밸리한인연합회는 새 회장 선출을 계기로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청소년 드림팀, 건강상담팀 등 7개 분과위원회로 재조직됐다.
남요셉 신임회장은 “건강하고 아름다운 밸리 한인사회를 위해 주류사회와 함께 협력, 시대적 사명을 다하는 청소년 교육과 건강증진 및 문화행사를 추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임회장의 임기는 오는 2006년 종료된다. 남 신임회장은 세계복음선교연합회 소속 선교사이며 지난 96∼99년 멕시코에서 선교사로 활동하기도 했다.

<김경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