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족 여성 네트웍 행사에 미주한인들도 참석한다. 왼쪽부터 조혜영 태평양은행 전무, 박자영 BOA 우대고객 지역본부장, 수지 오 3가 초등학교장, 오은영 한국여성부 미 서부담당관, 김정자 JSP사장, 조앤 윤 국제한국여성 경영자협회장.
“다문화 사회 경험 전수”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웍(KOWIN)’에 미주 여성 동포 경제인 26명이 참석한다.
한국 여성부가 주최하는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웍’이 7월6일부터 9일까지 서울 리츠칼튼 호텔에서 해외 동포 100명을 포함해 35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열린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하는 ‘세계 한민족 여성네트웍’은 세계 여성 동포 경제인의 협력 강화를 통해 해외 여성 인적자원을 발굴하고 한민족 경제 공동체에 이바지할 목적으로 매년 여성의 주간인 7월 첫째주께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한민족 여성의 연대방안’과 ‘동북아 경제중심과 한민족 여성’이란 주제로 한민족 여성의 정체성과 세대간, 지역간 연대방안 등이 논의된다.
미 서부지역 담당관 오은영씨는 “이번 행사는 세계 각지의 주류사회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여성 경제인이 함께 모여 경영 전략 등을 서로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세계화 시대에 한인 여성경제인들의 네트웍은 필수”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서 ‘다문화 지역의 고객 관리’에 대해 강연을 할 BOA 우대고객 지역본부장 박자영씨는 “해외에 진출한 여성 경제인들이 한국과 다른 문화적 차이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며 “미국에서 얻은 다문화 지역에서의 고객 관리 요령을 소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국제한국여성경영자협회의 조앤 윤 회장이 ‘1.5세 여성 동포인의 한인 경제에서의 역할’ 등을 이번 행사에서 소개한다.
7월7일 공식 개회식을 갖는 이번 행사는 소주제별 회의, 여성부 지역 담당관 발표, 청와대 방문 등으로 진행되며 7월9일 정부 부처 방문을 끝으로 일정을 마친다.
<이석호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