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취급 업소 전체 대상
워싱턴 DC에 이어 프린스 조지스(PG) 카운티에서도 미성년자 주류판매 단속이 강화되고 있어 한인업소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PG카운티 주류통제국(ABC)의 보드 인스펙터인 데이빗 손(사진)씨에 따르면 ABC 보드는 현재 PG 카운티 경찰과 특별 단속반을 구성, 미성년자에게 주류를 판매하는 업소들에 대한 단속에 나섰다.
단속은 리커 스토어, 레스토랑, 비어와인 취급 그로서리 등 주류 취급 업소 전체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단속과 관련 ABC 보드와 카운티 경찰국은 주정부로부터 그랜트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손 인스펙터는 “현재 PG 카운티주류 취급 업소는 600여개로 한인이 이중 25%정도인 150여개업소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성년자 주류판매 단속시 위반자 10명중 2 - 3명은 한인업주인 것으로 알려졌다. 단속은 업소들이 미성년자의 신분을 확인하기 어려운 바쁜 시간인 초저녁에 이뤄지며 단속반은 18, 19, 20세의 자원봉사자들을 손님으로 위장 투입하고 있다.
이신구 PG 카운티 한인상공인협회장은 “매년 학생들이 여름방학을 시작하는 6월 중순부터 3개월 정도 ABC보드가 미성년자 주류판매단속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한인들의 주의를 당부했다.
손 인스펙터는 “현재 ABC보드는 한국어로 ‘21세 미성년자에게 주류를 판매 금지’ 등의 ABC 규정을 번역, 한인상인들에게 보급하고 있고 2달에 한번씩 ABC 규정에 대해 세미나를 갖고 있다”며 “주류 판매시 ID를 반드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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