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관련 모든 수속
▶ 이민국, 민원별 처리기간 발표
연방 이민당국이 오는 2006년말까지 모든 이민 신청서류 수속 절차를 3∼6개월 이내로 단축하겠다는 계획안을 공식적으로 밝혀 이민 신청자들의 기대를 부풀리고 있다.
연방 이민귀화국(USCIS)은 17일 이민 서류 심사 업무 처리 효율화와 첨단 테크놀러지 이용을 통해 앞으로 2006 회계연도 말까지 영주권과 시민권 수속은 6개월 이내, 취업·투자비자와 체류신분 변경 등 비이민 분야 신청 서류의 처리기간은 3개월 이내로 단축하겠다는 내용의 이민 수속 적체 해소 방안을 발표했다.
이날 연방하원 법사위원회 이민소위원회에 보고된 이민국의 계획안은 구체적으로 ▲영주권 대기자 등에게 발급하는 노동허가증(EAD)의 유효기간을 현행 1년에서 최대 5년까지 늘려 매년 중복 신청으로 인한 적체 요인을 없애고 ▲현재 LA지부 등 3개 지역에서만 이용 가능한 인터넷 면담 예약 시스템 ‘인포패스’(InfoPass)를 오는 10월1일부터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하며 ▲인터넷을 통한 전자 접수(E-Filing) 현행 8개 양식에서 2006회계연도 말까지 12개 양식으로 확대, 이민 관련 서류의 90% 이상을 온라인을 통해 접수하겠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민국은 또 현재 일부 지역에서만 실시되고 있는 ▲시민권자 직계 가족 영주권 90일 이내 처리 ▲일부 취업이민 청원 90일내 처리 ▲영주권 갱신(I-90) 1주일내 처리 등 4개의 시범 프로그램을 성공 여부에 대한 평가를 거쳐 전국적으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민국의 자체 집계에 따르면 가족이민 청원(I-130)의 경우 적체율이 가장 높은 81%을 기록, 2004년 3월 현재 평균 수속기간이 35개월이나 걸리고 있으며 취업이민 수속도 이민 청원(I-140)과 영주권 신청(I-485) 적체율이 각각 31%와 62%로 대기 기간이 도합 34개월에 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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