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와 LA한국문화원이 공동 주최하는 ‘한국화 작가 35인 그룹전’에 참가하기위해 LA에 온 ‘한국화 여성 작가회’ 소속 화가들. 왼쪽 뒤부터 시계방향으로 이애리, 이순애, 권희연, 우재연, 신지원, 김춘옥, 윤애근, 조경자, 김원경씨<김영수 기자>
“동양의 미감 느끼세요”
이애리 교수등 화가 9명 LA도착, 28일 개막
본보와 LA한국문화원(원장 전영재)이 6월28일부터 2주동안 문화원 전시실에서 본보 창간 35주년과 문화원 재 개관 기념으로 공동 주최하는 ‘한국화 작가 35인’ 그룹전에 참가하는 화가 9명이 21일 LA에 왔다.
이 작가들은 한국의 전통 기법과 양식에 의해 회화를 그리는 ‘한국화 여성 작가회’(회장 김춘옥) 회원들로 김춘옥(인하대 겸임 교수) 회장, 이애리(건양대 겸임 교수), 이순애(서울시민대학 강사), 권희연(숙명여대 강사), 김원경(성신여대 강사), 조경자(경기대 강사), 윤애근(전남대 교수), 신지원(숙명여대 겸임 교수), 우재연(강릉대, 단국대 강사)씨 등이다.
이 작가회의 김춘옥 회장은 “이번 그룹전을 통해서 한인들은 동양의 미감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현 시대의 감흥을 우리시대의 정서로 표현한 그림들로 이번 전시회를 위해 새로 준비한 작품들이다”고 말했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묵선의 조형적 표현을 화면 구성의 주 요소로 지향하는 수묵화 계열과 화면 구성이나 공간 설정에서 서양 화법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채색 계열의 그림들도 포함되어 있다.
이번 그룹전에는 35명의 한국 여성 작가들이 45점의 그림을 전시하며, 전시회에 따른 리셉션은 6월28일 오후6시 한국 문화원 전시실에서 열린다.
한편 한국내 최초의 한국화 여성 작가 단체인 ‘한국화여성작가회’는 1999년 창립되어 현재 2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문태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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