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교육구 결정 부지협소등 원인
한인타운 중심지인 호바트와 세라노 선상의 6가에 신축될 예정이었던 초등학교 건립 계획이 철회됐다.
LA통합교육구(LAUSD)는 21일저녁 윌셔 스마일링트리 유치원(원장 이정화)에서 긴급 주민공청회를 소집, 이 부지에 신축할 예정이었던‘제9 벨몬트 신 초등학교’건립계획을 백지화한다고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대신 교육구는 23개 교실에 484명 학생을 수용할 계획이었던 이 학교를 교육구가 소유하고 있는 앰배서더 호텔 부지에 검토되고 있는 학교건립계획에 합류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구의 네이더 파누시 학교신축 담당 시니어 프로젝트는 이날“신축 실무팀은 부지가 협소하고 토질이 오염됐으며 이전 비용이 높은 6가 부지 대신 앰배서더 호텔 부지가 최적이라는 판단을 내렸으며 이를 교육위원회에 추천할 것”이라며“오는 9월 교육위원회가 표결을 통해 승인을 하는 절차만 남았다”고 말했다.
교육구가 한인타운에서 학교 부지를 정했다가 번복하기는 이번이 처음으로 이번 결정으로 한인 상인들은 퇴거를 면할 수 있게 됐다. 1.47 에이커 부지에는 현재 유치원, 자동차 딜러, 카페, 정비소 등 한인업소 10여개가 영업하고 있다.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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