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부회장에 김홍 위원 임명
이달중 임원 개편…활성화 추진
제11기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워싱턴협의회(회장 김응태)가 수석부회장에 김홍(사진) 전 간사를 발탁하는 한편 이달말 임원진 개편을 단행하는 등 활성화에 나선다.
김응태 회장은 21일 신임 수석부회장에 제10기 간사를 지낸 김홍 자문위원(현 워싱턴한인연합회 이사장)을 임명했다. 전임 이문형 수석부회장은 워싱턴문인회장직 수행등 개인적인 사정에 따라 이미 사직한 바 있다. 평통은 또 이달중 임원진을 개편, 하반기 운영에 나설 방침이다.
김응태 회장은 “하반기는 화해와 능률을 기초로 알차고 실속있는 평통을 만들 방침”이라며 “이달말 참여율과 활동력이 떨어지는 임원진을 상당 수 개편, 일하는 체제로 바꿀 것”이라고 의욕을 밝혔다. 김홍 수석부회장 임명에 대해 김 회장은“9-10기 동안 민주평통 간사로 괄목할만한 업적을 한국 사무처에서도 인정, 적극 추천했다”며 “김 수석부회장의 인품과 경험이 워싱턴 평통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리라 믿는다”고 말했다.
7월로 출범 1년을 맞는 평통은 조직개편이 마무리 되는대로 북한에 제빵공장 건립등 본격적인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제빵공장은 워싱턴과 뉴욕등 미 동부 지역 5개 협의회가 북한 금강산 온정지역에 어린이들을 위한 빵공장을 오는 9월경 착공한다는 목표아래 추진중인 사업.
5개 평통협의회는 지난달 28일 뉴저지 대원식당에서 미 동부협의회 회장모임을 갖고 제빵공장 건립 공동추진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을 협의한 바 있다.
김응태 회장은“한국일보 보도 이후 각계에서 격려전화가 걸려오는 등 반응이 좋다”며“굶주린 아이들을 돕고 남북의 화해를 위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종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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